코로나19 재 확산 방지·수해복구에 전념토록 감사 부담 경감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도는 오는 9~10월 중 예정된 종합감사 등을 연기·조정 시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기·조정 시행 감사대상은 9월초 예정된 안전·보조금 분야로 청주시와 진천군의 특정감사와 10월 초 예정 된 충주시 종합감사이다.
또, 오는 9월14일 예정이었던 충주의료원 감사는 코로나19 대응과 역량 집중을 위해 감사를 취소키로 했다.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및 최근의 집중호우 관련 비상근무 등으로 시군 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한계점에 이르렀고, 방역 및 수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규모 감염확산에 따른 타 시도 전 지역 방문금지 등 복무강화 이행 협조 요청을 위한 시군 감사부서장 영상 회의를 9월 중순경 개최할 예정이다.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은 “향후 시행하는 감사는 금년도 감사 기조인 ‘지적위주 감사’에서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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