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김종술)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행에 따른 원내 주요 시설물 폐쇄 등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원의 경우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가족의 방문이 많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있어, 유가족의 편안하고 안전한 안장행사 및 참배를 위해 방문시 유의사항 및 준수사항을 온라인, 문자 메세지를 통해 안내했다.

내용은 ▲방문참배는 가급적 자제하시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최소인원만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원내 입장 불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현재 제례실, 식당, 매점은 폐쇄 등이다.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운영 여부는 추가 안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괴산호국원 블로그 참고 (https://blog.naver.com/goesannc/222067059862) 하면 된다.

국립괴산호국원 관계자는 “방역조치에 따라 방문객의 불편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내사항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한다”면서 “국가 유공자의 마지막 예우에 한 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