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당 떠나 협력·공헌 의회로 거듭날 것”
[인터뷰] “정당 떠나 협력·공헌 의회로 거듭날 것”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8.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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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후반기 인터뷰

지난달 8대 괴산군의회 후반기 의정이 시작되면서, 원 구성도 마무리됐다. 특히, 전반기 의정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온 신동운 의장이 후반기에도 의장에 당선됐다. 충북지역 시·군의회 중 최초로 연임을 기록한 신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정활동에 따른 계획을 들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져봤다. - 편집자 주

신동운 의장.
신동운 의장.

#. 전반기 군의회를 이끈 소감은.

☞ 8대 전반기 괴산군의회는 전 의원들이 군민 행복과 연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때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도 다수 있었지만, 의원들이 슬기롭게 극복했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었다. 의원들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면서 군민 안위를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보람도 느꼈다. 전반기 괴산군의회 활동을 지켜보고 격려해 준 군민에게도 감사하다.

#. 후반기 의장으로의 각오는.

☞ 후반기에도 오로지 군민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특히,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현장의회, 감성의회로 이끌겠다. 무엇보다 소속 정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공헌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전 의원들이 전반기에 보여준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전반기 활동에 부족했던 점은.

☞ ‘농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다. 괴산은 예로부터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지만 농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최근엔 농촌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문제로 군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업체의 추진 방향을 지켜만 보는 것도 현재로써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후반기엔 전 의원들과 함께 더욱 농익은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전반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채워 나가겠다.

#. 후반기 의정활동은.

☞ ‘뿌린 만큼 거둔다’는 말이 있다. 후반기 의정활동은 농심을 보듬고 농업인들의 뿌리인 농업을 더 크게 육성시키며 결실을 보는 역할을 하겠다. 또, 농업인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올곧은 의견은 집행부에 전달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 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 더욱 중요한 건 군민들이 성원해 주는 민심이다. 전 의원들의 슬기와 지혜를 앞세워 민심을 헤아리고 보듬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 교육문제 정주 여건을 위해 괴산군에서 정책을 펼칠수 있다면 우선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우리 괴산군의 미래와도 직결됐다고 볼 수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괴산군 교육문제 정주여건을 위해 지역 학교 살리기와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도 듣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제기되는 부작용 등에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항간에서 노인 복지 혜택이 많다고 하는데,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더 지원하실 생각은.

☞ 물론이다. 괴산군은 인구 절반 이상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지만,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이며, 의무이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어린이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우리 괴산군의회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각각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군민에게 감사하다. 특히, 올해는 전혀 예기치 못한 코로나 19 사태로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괴산군민들도 예외는 아니다. 함께 어렵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개인적으로 괴산군민들의 오랜 전통과 저력을 믿는다. 군민들과 운명을 함께하면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 괴산군의회 전 의원을 믿고 성원해 주길 기대한다.

신동운 의장.
신동운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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