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학부모, 8.15 광화문 집회 관련 “경악 금할 수 없어”
충북학교학부모, 8.15 광화문 집회 관련 “경악 금할 수 없어”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08.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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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고현주)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던 8.15 집회와 관련해 “아무런 관련이 없다” 고 못박았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 “‘학부모’라는 이름을 걸고, 집회(8.15 광화문)에 참석한 단체가 많았다는 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학부모라는 이름을 걸고, 어떻게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정말 학부모가 맞는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충북 학부모연합회는 “학부모회라는 이름으로 거리 두기 지침을 위반한 이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면서 “청주시 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교육 3주체의 구성원으로 아이들의 바른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단체이며,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 민주시민 연합 등 광화문 집회 관련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 당국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피해를 책임단체에 청구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폭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위협받고 있어 당국에서는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대처로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충북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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