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부와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교육‧취업 해결
충북도, 교육부와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교육‧취업 해결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0.08.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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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협약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본격 추진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수갑 충북대총장과 함께 지역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7월 16일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북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은혜 부총리와 충북지역협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시종 도지사·김수갑 충북대총장) 위원 8명,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센터장, 참여 대학 교수, 지역 바이오기업(셀젠텍, 로피바이오, 노바렉스), 도내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이어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혁신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고교,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지역혁신 플랫폼’을 꾸려 지역의 교육‧취업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426억원(국비 298 지방비 128)을 투입한다.

충북은 이 사업을 통해 충북 바이오 3대 핵심인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분야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의 학위과정을 개편하는 등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개방형 산학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충북대를 총괄대학으로, 한국교통대를 중심대학으로 하여 도내 13개 대학과 44개 혁신기관 및 바이오기업들이 참여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별도 조직(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을 구성하여 사업을 총괄‧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방대는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여 입학생 감소와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며, 기업은 필요 인력과 핵심기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충북은 초‧중‧고교 체험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등도 함께 운영하여 초‧중‧고 교육과 고등교육 연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향후 국비지원과 함께‘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으로 사업추진 조직을 법인화하여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세계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는 자동차, 반도체, 조선을 다 합친 것보다 많은 1,200조원의 규모로 충북은 대통령께서 바이오산업의 국가비전 선포를 위해 방문한 곳”이라며 “앞으로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 나려면 바이오 1등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때마침 추진하는 교육부 지역혁신 사업은 기업, 혁신기관, 대학, 지자체 모두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또, “충북도가 이 사업의 중심에 서서 대학과 기업, 혁신기관 등과 협력하여 세계 일류 바이오 인재와 글로벌 기업이 충북에서 수시로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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