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청안면 소재 기업인 ㈜디앤와이 정도영(55세, 남) 대표가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청안면 주민자치센터에 기부했다.
제3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도영 대표는, 취약계층 아동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책상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책상을 포함한 가구 일체의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영 대표는 “나도 두 딸의 아빠로 이번 소식을 듣고 망설이지 않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지원을 받는 아이에게는 정도영 대표가 키다리 아저씨로 기억될 것”이라며 “기부물품과 따뜻한 마음까지 아이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앤와이는 2019년 2월 청안면에 입주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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