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새마을회(회장 노명식)가 19일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 일원에서 수해 긴급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각 읍·면 새마을회에서 모인 40여 명의 회원들은 토사가 덮친 농경지 복구와 침수 가옥의 가전제품을 정리를 돕고 토사를 제거했다.
괴산군 새마을회는 2018년 경북 영덕군, 2019년 경북 울진군 태풍 피해 때 긴급 인력 지원에 나섰고,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1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보냈다.
올해 폭우 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 11일에는 음성군에 인력지원을, 12일에는 충주시에 2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며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 새마을회는 도농교류를 통한 괴산 수미감자 직거래에서 발생한 수익금 150만 원을 그동안 도움을 준 타 지역 새마을회에 수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모두 기탁할 계획이다.
노명식 괴산군 새마을회장은 “긴 장마와 호우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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