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시로 가는 길.
친환경도시로 가는 길.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8.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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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표 전 군의장.
홍관표 전 군의장.
홍관표 전 군의장.

소(말)의 분변으로 자기 몸무게의 50배가 넘는 경단을 만들어 은신처까지 굴려 이동시키는 소똥구리(말똥구리)의 모습은 추억이 되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은 1971년 이후로 한국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소똥구리를 마지막 개체가 야생에서 사라진 '지역절멸'을 선언했다.

생태계의 물질순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종으로 축산업의 나라 호주도 온실가스의 발생, 파리, 기생충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소똥구리를 구입하여 방사한 결과 유해해충의 90%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지난해 국립생태원도 몽골에서 소똥구리 200마리를 구입해 번식에 성공하였으나 자연 방사에 고민 하고 있다.

축사시설현대화와 동물약품 사용으로 소똥구리를 방사할 마땅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태안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에 소똥구리 복원용 한우를 방목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동물복지와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친환경도시 태안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황새복원에 성공한 예산군은 주민주도형으로 이루어 진 황새서식지 조성으로 10여년 만에 유기농 면적이 36배로 증가하였다.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로나19에 찾기 좋은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어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예산군은 황새의 고장으로 유기농업의 이미지화에 성공하고 있다.

고창군 용계 마을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이다.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관리하는 국내 22개소 중 한곳으로 생태마을의 특성이 잘 표현된 일명 '개구리횡단보도'를 설치하였다.

횡단보도에 개구리, 사슴벌레, 무당벌레 등 친환경 곤충을 그려 넣어 교통사고 발생율 감소와 함께 생태마을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레드푸드'의 상표화에 성공한 장수군의 '장수레드푸드센타'는 장수군의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청정지역 장수를 견인하고 있다.

장수에서 생산되는 붉은색의 특산물(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고추)로 진행하는 6차산업브랜드 '장수레드푸드'는 '먹고,즐기고,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을 유혹하며 장수의 색깔을 그려내고 있다.

색깔 마케팅에 성공한 색채도시 장성은 해바라기, 유채, 메리골드, 튤립등 '노란꽃잔치'축제로 황룡강의 스토리텔링에 성공하며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옐로우시티 장성'을 탄생시켰다.

노란색의 버스와 택시, 계란빵, 해바라기빵등 노란색 컨셉과 찰옥수수, 노란사과, 황도복숭아등 옐로우 마케팅으로 관광자원화에 성공하며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친환경도시에는 '슬로시티'가 있다.

전통과 자연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가 슬로시티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인증하며 올해 30개국 266도시(한국16개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충북에서는 산과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는 곳, 제천 수산면이 인증을 받았다.

인구 5만명 이하로 생태환경이 보전되어야 하고 슬로푸드가 될수 있는 유기농특산품이 있어야 가능한 '슬로시티'에 도전하는 것은 유기농업군의 필연적인 조건이 아닐까?

유기농업의 완성에는 소농의 참여에 의한 친환경 농업인의 증가와 유통거리 최소화에 의한 판매체계의 확립, 이미지화를 통한 지자체의 가치상승(브랜드화)이 필수조건으로 따라주어야 한다.

친환경도시에 색깔(?)있는 이미지화가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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