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15일 괴산 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정이 오고가는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의 고쿠락 부스에서 운영되는 정이 오고가는 장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괴산군 홈페이지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괴산맘’S를 통해 정이 오고가는 장과 육아용품 기부에 대해 홍보하고 있는 보건소는, 이렇게 모인 물품들로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부해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값비싼 육아용품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정이 오고가는 장을 통해 서로 교환도 하고 필요한 물건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육아용품 구입에 대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이 오고가는 장이 관내 영유아 부모들의 만남의 장으로 발전해 지역주민 간 유대 형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아용품의 후원을 원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괴산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830-2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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