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회장 최준환)가 14일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단양군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적십자사 봉사회원 33명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 어상천면 일대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침수가옥 주변정리를 도왔다.
봉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준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장은 “괴산군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봉사자들의 도움이 컸다”며 “그때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는 조손가정 선진지 견학,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과 집중호우 수재민들에게 응급구호키트를 나눠주고, 다양한 지원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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