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에서 여름방학 동안 돌봄교실 참여자 21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교장, 교감선생님의 ‘인성동화 들려주기’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오전 시간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힘 세지는 책’, ‘행복을 나르는 버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외 여러 그림책을 읽고 책표지와 미션 단어를 보고 내용 상상하기, 버스에 나르고 싶은 것은?, 원작과 패러디 사이에 달라진 내용, 내가 살고 싶은 집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아침을 열었다.
감물초등학교 교감 이정인은 “학교 주변에 도서관이나 책방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 방학 때 아이들과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2학년 경금희 학생은 “평소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과 만나거나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돌봄교실로 직접 오셔서 책을 실감나게 읽어주고 재미있는 활동을 해주니 가까워진 것 같아 좋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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