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군 장연면(면장 심재화) 이장회의가 7일 장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윤남진 충북도의원, 이양재, 장옥자 군의원, 안정수 치안센터장, 이애경 장연농협지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윤남진 도의원은 장연초등학교 살리기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금(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양재 의원은 인구가 줄어 학교가 폐교 되는 것이 괴산군만이 아니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동문회에서 21명의 학생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옥자 의원은 장연면에 산림휴양단지가 완성이 되면 장연면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작은것부터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8월1일자 인사발령으로 장연면에 전임온 이범석, 선우석 직원의 인사가 있었다.

심재화 면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 발생지역으로 장연 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었지만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장연면이 되는데 도움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전 농전선로와 코리아그린텍 퇴비공장 반대에 이장단의 적극적인 논의와 의견개진을 거쳐 한목소리가 나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장연면 만의 일은 아니지만 인구 4만 명 달성을 위해 장연면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분들에게 전입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 했다.

또한 학생 수가 줄어 폐교 위험에 처한 장연 초등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에 적극 참여해줄 것과 함께 협조를 당부했다.

홍선만 리우회장은 한전 농전선로 설명회에 참석을 해보았지만 농전선로가 통과하는 마을 주민들은 하나같이 반대를 외치고 있다면서 이문제는 이장단에서 심도있게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장연면 기관ㆍ단체, 동문, 주민 모두가 공동 대응하여 학교 활성화 및 인구증가에 기여하고자 최복만(위원장) 박용(사무국장) 한창규(서기) 등을 임원으로 선출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장연초등학교는 1936. 5. 23. 개교 이후 80회 졸업생(총 2,859)명을 배출 했다.

또한 장연초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재학생 학습지원비(용돈) 지급 : 3만원/월, 후원 : 장연교회장학회

▲친환경교실(아토피) 기반구축 시설비 지원 : 5,000천원

▲신입생 및 전학생 장학금 지급 1,000천원/1회

▲장연지역아동센터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추가 운영 : 컴퓨터 코딩

(현재 수학, 드럼, 기타, 미술 운영 중, 8월부터 컴퓨터 코딩 운영)

▲장연초등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숲속의 교실 / 사업비15,000천원

한편 장연면은 오가리 일원에 40억원을 투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2020년~2023년

완공으로 복지회관 리모델링, 느티나무공부방 신축(300㎡), 행복나눔 둥지 조성, 마을안길

정비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날  군정 설명은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전개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 

▲「인구 4만명 달성」을 위한 전입 협조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홍보 협조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도 홍보 협조  ▲경로당(무더위쉼터) 개방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괴산 홍고추시장 개장  ▲2020년산 자체보급종(춘기공급분) 씨감자 신청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등록신청 이후 추진계획 알림 ▲괴산군 군민안전보험 가입 알림  

▲2020괴산고추축제 순정농부 고추장터 운영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