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으로 퇴직한 정성엽 국장이 괴산읍 동부리(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정성엽 행정사 사무소’를 열었다.
사무소 이름은 ‘정성엽 행정사 사무소’이다. 정 대표는 “내일 같이 정성을 다 한다”는 모토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평소 생각을 담은 것이다.
‘정성엽 행정사 사무소’는 행정 민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과 기업 또는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법무부 출입국민원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주요 업무는 ▲법인설립 허가 ▲행정심판 청구·구제 ▲진정서, 탄원서 작성, 각종민원 신청대행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출입국 업무 등이다.
정 대표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퇴직 후 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고, 얼마든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고 공장도 가동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출입국 업무는 그 영역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고객 지향형’사고와 업무방식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감물면 출신으로, 감물초, 목도중, 괴산고를 졸업하고 1978년 5급 을류 공채(현 9급)로 공직에 입문했다.
괴산군청 내무과 식산과 민방위과에서 근무하다 1991년 충북도로 전출해 바이오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음성군 부군수, 보건복지국장 등을 엮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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