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차별화된 모습으로 준비 의미 받아들일 것”
[괴산타임즈] “사업비 감축, 국제성, 공익성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해 신속히 사업계획서를 보완 제출하는 등 연내에 최종 승인을 받아 2022년 괴산유기농엑스포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하겠다”
충북도와 괴산군에서 오는 2022년 공동 개최·추진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이 보류됐다.
신태혁 농업건설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어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요청 안건을 심사했으나, 사업비 축소 등 경제성 확보 후 승인 요청하라며 승인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난 2013년 당시 엑스포 승인금액이었던 총사업비 155억 원보다 35억 증액된 190억 원으로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경제성이 낮다고 국제행사위원회에서 판단했다.
이로서 오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7일간으로 계획된 유기농 엑스포의 190억 원의 총사업비 가운데, 57억 원의 국비를 요청하겠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 사유는 2회째를 맞이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1회와는 더 차별화된 모습으로 준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2015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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