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기자] 괴산군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준)는 21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민센터에 사전에 주문받은 괴산대학찰옥수수 355자루(460만 원 정도)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신림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청천면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거래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옥수수만 따로 배송했다.
노성준 청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옥수수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었는데,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비대면 방식의 옥수수 판촉을 지속할 예정이고, 신림동과의 우호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천면은 오는 23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센터에 괴산대학찰옥수수 177자루(230만 원 정도)를 판매하는 등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를 지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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