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 1명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은 지난 2018년 12월 16일 제61기로 괴산소방서로 발령받아 18개월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보조요원으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의무소방원은 대체복무제도의 하나로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현장 활동 인력을 확충해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소방서에는 현재 7명의 의무소방원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 구조, 구급업무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역하는 김휘상 수방은 “소방서 생활을 하면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그동안 해왔던 만큼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소방서장은 “사고 없이 건강하게 전역하는 의무소방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전역 후에도 훌륭한 인재로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