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는 2020년 상반기를 마무리 하면서 6월 29일 오후 괴산군새마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새마을회 생명살림국민운동 선포대회 및 첼린지 확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선포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여파로 많은 인원 모임을 자제하자는 뜻에서 새마을지도자 괴산군협의회(회장 우태근)와 괴산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명순)의 임원진 15명이 모여 지난 25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정성헌)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 시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5백만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뜻에 따라 괴산군선언대회 및 참여 첼린지 확산 운동으로 실시했다.

괴산군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 전지도자의 참여와 괴산군민의 생명살림운동 동참으로 청정괴산을 보다 더 깨끗하고, 맑게 가꾸어 태곳적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자 하는데 뜻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중앙대회 선포식에서 정성헌 중앙회장은 “오늘 우리는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한다.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하고 “이제부터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기를 희망 한다”라고 격려했다.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실천 과제로는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냐프)심기, 비닐·플라스틱 사용 및 수입육고기를 감축하는 '1건(建), 2식(植), 3감(減)운동'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