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100선에 연속3회 선정된 명품길인 산막이 옛길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제2회 장수걷기 및 토종물고기 방류행사가 27일 괴산 산막이 옛길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 행사로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대표 변병만)이 주관 하고 괴산군청, 괴산군노인지회,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괴산보건소, 괴산수력발전소, 산막이 옛길 영농조합법인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내 나이가 어때서 장수걷기 및 토종물고기 방류행사에는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 의장, 김낙영, 이덕용, 신송규, 이평훈 군 의원, 경한호 괴산군노인지회장, 김재순 괴산수력발전소장, 괴산군 읍면 노인분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4계절이 아름다운 명품 산막이 옛길에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모두 잠시 코로나 19를 벗어나 싱그럽고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에서 호연지기를 가슴에 품고 건강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기획한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괴산군이 더욱 번창하게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신동운 군 의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만큼 우리들 마음도 어려움이 있지만 모처럼의 산막이 옛길 나들이에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한호 노인지회장은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에서 괴산군 노인들을 위한 제2회 장수걷기 및 토종물고기 방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또한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우리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변병만 대표는 산막이 옛길은 4계절이 아름답고 우리나라 3대 명품 길로 알려졌으며, 환경부생태관광 20선, 한국관광공사 사진 찍기 좋은 곳 25선, 국토부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걷기 좋은 길, 힐링하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변병만 대표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은 지역주민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산막이 옛길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으로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사전 체온 측정은 물론 손 세정까지 마치고 행사장 입장을 했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에 앞서 경한호 노인지회장은 변병만 대표이사에게 2년간의 걷기행사 개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변병만 대표이사는 김재순 괴산수력발전소장에게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괴산군민의 화합과 괴산군 발전을 기원하고 코로나 19를 이겨 낼 것을 기원하는 돌탑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 둘레에 만들어진 수변산책길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옛길 구간 대부분을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한 괴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