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호 조합장, “청사 이전으로 굳건한 경영기반 구축”
김규호 조합장, “청사 이전으로 굳건한 경영기반 구축”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0.06.2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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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
김규호 조합장.

“잘살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바쳐 모시겠다.” 최근 증평농협 김규호 3선 조합장을 만나 취임 이후 그간의 활동 사항을 들어봤다.

#. 그동안 조합장으로 지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 당시에는 원망도 많았지만 1989년도 전국에서 3번째로 사리농협을 증평농협으로 합병 추진 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또, 2014년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종합 청사를 이전 신축했던 일도 생각난다.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영농자재센터 신축도 꼽을 수 있다.

#. 3선 되신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 있다면.

☞ 농산물판매 사업추진으로 판로를 개척했다. 이 사업으로 농산물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로컬푸드 사업을 완전하게 정착시켰다.

#. 언제 농협맨이 됐나.

☞ 1978년 사리농협에 입사를 시작으로, 직원으로서 33년을 생활했다. 이후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9년째 하고 있다. 총 42년째 농협에 종사하고 있다. 42년 농협 인생 중에 농민신문사(농업방송)에서 이사로 있던 적도 있다.

또, 농업중앙회 대위원도 지내봤다. 이 외에도 사회공헌위원과 경영평가위원, 충북유통 이사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증평농협 조합원은 현재 몇 명이 근무하고 있나.

☞ 3600명 정도 근무하고 있다.

#. 여신은.

☞ 예수금 3000억 원이며, 대출금 1700억 원, 경제사업량 450억 원이다.

#. 증평 조합원들이 하는 주요 농산물은.

☞ 우선, 증평군 지역에서는 쌀과 고추, 땅콩 같은 농산물을 재배·생산 하고 있다. 도안면의 경우는 감자, 사리면과 청안면은 찰벼, 절임배추, 고추, 감자, 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 올해까지 증평농협의 자랑거리는.

☞ 가장 큰 자랑은 종합 청사 이전으로 굳건한 경영기반 구축을 꼽고 싶다.(토지지가상승 약 120억) 또, 영농자재센터 신축과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도 있다. 조금더 말씀드리자면, 농협다운 농협으로 성장시켰다고 자부한다. 올해는 조합원 실익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재임 기간동안 증평농협을 위해 하고 싶은 사업이나 바람이 있다면.

☞ 증평에 주유소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 주유소내 전기·수소충전기 설치를 통해 충전소의 기능도 갖추게 하고 싶다. 조합원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실익사업을 확대해 농가들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

#. 끝으로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너나 없이 어렵고 힘들어 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위축돼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되질 않아 농업인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태로 인해 결국, 농협 사업 또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농업인 조합원들도 조금만 참고, 힘내시면 모든 어려움이 잘 회복되리라 믿는다. 증평농협 130여 임·직원들도, 조합원들이 잘살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바쳐 모시겠다. 조합원들의 무궁한 건강과 행복을 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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