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에 대한 단상(斷想)
노벨상에 대한 단상(斷想)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6.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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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표 전 군의장.
홍관표 전 군의장.
홍관표 전 군의장.

오늘의 우리는 바이러스의 역습으로 처음 가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며 불확실성 시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비대면(Untact)의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공동체생활이 주축을 이루는 교육 분야도 새로운 흐름(온라인 교육)과의 조합속에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 디뎠다.

당초 개학 예정일로부터 100여일 만에 순차적으로 초·중·고의  전학년 등교가 완료된 것이다.

등교 까지의 그 긴 기간동안 과연 우리의  가정에서는 어떠한 변화의 흐름이 있었을까? 

우리가 손 놓아버린 가정교육(아이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그냥저냥 흘려보내지는 않았는지?

내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집착은 학원 발 '코로나19 '의 감염 소식이 들려오는 이 때에도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못해 조바심 하였으며 내 아이에  대한 평가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 해 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일까 부모들은 아이들을 남(학교,학원)에게 온 종일 위탁하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되었고 안도 하였으니 아이들과의 대화는 단절되고 마주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쑥스러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한국의 아동·청소년들의 삶 만족도는 평균점수 6.6점으로 OECD및 유럽 국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27개국 평균 7.7점)

통계개발원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평균 수면시간은 7.3시간(고등학생:6.1시간)이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입식 교육으로 일관해 온 우리의 교육 패턴과 상대 평가 방식은 경쟁심만을 유발시키며 가정교육의 기회를 밀어냄과 동시에 아이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 이었다.

전세계 인구의 0.2%(1,500만명)에 불과한 유대인은 노벨상 수상자 22%(200명)를 배출하며 오늘날 세계의 중심에서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유대인이 노벨상을 석권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77억명의 리더가 되기까지에는 '하브루타'라는 토론식 교육방식이 있어 가능 했다.

모계사회인 이스라엘은 자녀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은 어머니에게 있다.

부모가 자녀와의 토론과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교육법은 사고의 분석력, 상상력, 창작력 발달에 도움을 줌으로써 일찍부터 정서지수(EQ)를 발달시켜  주었다.

머리만 좋은 사람(IQ)보다 정서적인 사람(EQ)이 사회에서 더 성공한다는 것을 그들은 신뢰해 왔다.

교육은 학교 와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을 개발하여 창의적인 구성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사회의 장학사업도 학교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잠재적 소질을 발굴해 낼  때 장학사업의 진정한 의의가 있지 않을까?

OECD 37개국 포함 4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2019'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사교육 의존도는 세계1위를 마크한다.

한국 교육의 현주소다.

한국인의 지능지수(IQ)는 106으로서 홍콩, 싱가폴(IQ 108)에 이어 세계 3위에 랭크 되어 있다.(이스라엘 IQ 95 - 세계12위 그룹: 2016조사기준)

이처럼 높은 교육 열풍과 우수한 두뇌를 가졌으면서도 607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 중 한국인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먼저 사회진출방식(취업, 채용 시험등)에 변화를  줄 때 교육의 패러다임은 바뀔 수 있다.

가치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자녀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며 대화(토론과 논쟁)를 통한 정서교육의 장을 펼쳐가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비대면의 흐름 속에서  상상력, 창작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기계화 된 아이들의 일상에서 빼앗긴 시간을 찾아 주자.

그리하여 희망찬 미래와 노벨상을 약속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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