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한지와 유현병의 문인선화”가 만나다
“신풍한지와 유현병의 문인선화”가 만나다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06.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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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한지와 유현병의 문인선화”가 만나다
“신풍한지와 유현병의 문인선화”가 만나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괴산 연풍 신풍 한지박물관(관장 안치용)에서는 한지의 새바람 신풍한지와 ‘유현병의 문인선화가 만나다“ 라는 전시회가 지난 6월2일부터 30일까지 괴산한지체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서 유현병 작가의 작품을 보게 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을 받는다. 유 작가는 전통 문인선화는 주로 선비들이 그린 그림으로 화가는 일정한 수양을 갖추어야 하며 그림 속에 서법이 있게 하고 서법 속에 그림이 있도록 하여 서법과 회화가 잘 어우러지게 했다고 했다. 

유현병 작가
유현병 작가

또한 전통 문인화에서 고집하고 있는 문인(文人)들만의 향유가 아니라 어느 누구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인문화(人文畵)즉 “사람들의 삶”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문인선화의 특징은 희(喜), 노(怒), 애(哀), 락(樂)이 담긴 그림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바로 세우는 선(禪)을 담은 그림이라며, 작품 안에서 그림을 보는 사람과 작가가 하나가 됨을 느낀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작품을 보면 먼저 눈이 아름다원지고 글을 읽음으로 마음이 아름다워 진다며, 그림이 있으면 그 안에 시(詩)가있고 시가 있으면 그림이 있으니 그림은 눈으로 보는 시 시는 마음으로 보는 그림이라고 했다.

그림(畵)과 시(詩)안에 선(禪)이 있다며 이것이 바로 문인선화(文人禪畵)라고 말했다.

작가 유현병 (柳鉉炳)은 2012~2019 까지 15회의 국내 개인전 전시회 및 부스를 개최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헌 대상 수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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