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2020년 소수면 갓바위마을(입암1리 이장 이기열)축제 마을잔치가 13일 갓바위마을 회관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싱그러운 매실향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하고 마을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 괴산군 소수면 이기열 이장은 예년 같으면 매실 축제를 성대하게 준비했으나 연초부터 발생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여파로 금년에는 외부인사 초청없이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준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갓바위마을 매실축제는 올해로 13년째 이어 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1년 농산물 중 가장 먼저 수확되는 매실을 활용해 소비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오감만족형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병두 입암리 노인 회장은 입암리 마을은 마을 산에 갓바위 모양의 바위가 있어 갓바위 마을이란 명칭이 불리고 있다면서, 갓은 옛날 양반이 쓰던 것이라며, 요즘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선비의 정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가정이 평안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면서 “가화만사성”을 늘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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