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학내 운동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학운동부 평가·지원 사업’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KUSF가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총 5개 평가 영역과 21개 평가지표, 64개 세부 평가 항목 등으로 구성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신청 대학을 평가한다. 

중원대학교 운동부는 씨름, 골프, 축구, 승마, 태권도 등 5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지원금도 크게 올라 지난해 5,900만원에서 올해 지원받는 사업비는 7,800만원으로 대폭 늘었다. 

지원사업비는 운동부 운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학운동부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을 적극 지원해 대회 성적 향상과 프로 입단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한씨름협회에서도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씨름부 선수들의 훈련 및 육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중원대 운동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메달을 획득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종목별 선수들이 더욱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