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 건강해졌다”...괴산군,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괴산군민 건강해졌다”...괴산군,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 최정복 기자
  • 승인 2020.05.2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만 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충북권역을 맡은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 질 ▲의료이용 ▲여성건강 ▲사회·물리적환경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음주율 등 여러 지표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가 나왔다. 

우선, 표준화율 기준 ‘월간음주율’이 59.5%에서 55.9%로, ‘고위험음주율’도 19.3에서 18.7%로 2018년에 비해 감소했다.

또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이 85.9%에서 92.9%로,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80.5%에서 92.8%로 크게 올랐다.

안전과 관련된 지표인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도 84.9%에서 91.9%로 껑충 뛰었고, 삶의 질 지수인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또한 45.2%에서 46.9%로 향상됐다.

특히, ‘연간 절주 및 금주시도율’(17.8%), ‘현재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7.6%), ‘아침 결식 예방 인구비율’(64.2%), ‘주관적 비만 인지율’(45.3%) 등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충북도와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 밖에도 ‘현재흡연율’(21.7%), ‘걷기실천율’(35.6%) 등도 매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흡연율’(41.6%), ‘영양표시활용률’(74.8%), ‘저작불편호소율’(43.7%)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지역 통계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민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건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 ▲걷기동아리·걷고(GO) 뛰고(GO) 건강해유(YOU) 프로그램 ▲배쏙 건강쑥 비만예방교실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금연·절주교육 ▲영양교육 ▲안전·응급처치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암 조기검진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충청북도 괴산군 관동로 193 괴산타임즈
  • 대표전화 : 043-834-7008 / 010-9559-6993
  • 팩스 : 043-834-7009
  • 기사제보/광고문의 : ssh6993@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원래
  • 법인명 : 괴산타임즈
  • 제호 : 괴산타임즈
  • 등록번호 : 충북 아 00148
  • 등록일 : 2014-12-29
  • 발행일 : 2014-12-29
  • 발행인 : 노원래
  • 편집인 : 노원래
  • 괴산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괴산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h699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