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은 오는 6월9일까지 조합원의 복지지원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6년도부터 조합원 대상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다.

‘무료 건강검진사업’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사업이다.

괴산농협은 청주시 영운동에 소재한 한국병원과 연계해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비용은 전액 농협에서 지원하게 된다.

검진항목은 기본항목 포함하여, 소화기, 복부초음파, 신장, 췌장검사등 100여 가지를 정밀 검사하며, 특히 CT(폐, 심장, 머리, 허리, 목 중 선택),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갑상선, 전립선 초음파 등을 무료로 실시함으로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검진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조합원들을 위해 검진기간 동안 각 읍·면별 거점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김응식 조합장과 임직원이 매일아침마다 배웅을 하는 등, 조합원들이 무사히 검진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검진결과는 각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며 질병이 발견될 경우 재검진·2차 진료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응식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의료관련 복지사업을 점차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농협의 건강검진 누적자 수는 1천여명에 이르며, 내시경을 통한 250여 건의 용종제거, 20여건의 폐암, 갑상선암, 난소암, 간경화, 폐결핵등 유소견이 발견되어 조기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