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괴산문화원(원장 장재영)이 괴산과 함께한 우리 선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괴산의 항일운동과 국가수호’를 출간했다.

이 도서에는 괴산의 항일 독립운동사에 관한 내용과 독립운동가, 국가수호와 괴산의 성장 등 총 3파트로 분류돼 있다.

우선, 파트 1에서는 일제의 침략부터 괴산의 동학농민혁명, 괴산의 의병활동, 경술국치와 괴산의 항거, 괴산의 3.1독립 만세운동, 괴산 청년학생운동,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괴산지역 신사 등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파트 2에는 조선말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파트 3에서는 한국전쟁과 괴산, 괴산의 국민보도연맹 사건, 괴산의 전투, 괴산의 전쟁피해와 복구, 한국전쟁 이후 괴산의 성장, 한국전쟁 전몰 군경 명단, 향토방위군 전몰 용사 명단 등을 담아냈다.

장재영 원장은 발간사에서 “1919년 3월 19일 괴산장터에서 일본의 지배에 대한 긇어오르는 분노를 대한독립만세라는 외침으로 토해내셨던 조상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100년 후 그날 우리 군민은 모여 다함께 만세를 외쳤다. 괴산문화원은 우리 조상들의 애국활동을 기억하고, 배우게 하기 위해 이번 도서를 출간하게 됐다. 앞으로 우리 괴산군민들이 자랑스러운 괴산의 애국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 원장은 “이번 도서는 3.19 괴산만세운동 100주년과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괴산군민들게 조상들의 애국활동을 기억하고, 배우게 하기 위해 발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문화원은 이번 도서 외에도 ‘괴산문화 45호’를 출간했다. 괴산문화는 괴산 문화원이 한해를 정리하면서 발간한 1년간의 기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