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진로체험관이 집으로 찾아가요.
충북특수교육원, 진로체험관이 집으로 찾아가요.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04.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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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진로체험 꾸러미 배달
충북특수교육원, 진로체험관이 집으로 찾아가요.
충북특수교육원, 진로체험관이 집으로 찾아가요.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신사호)이 코로나19로 면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수교육원 진로체험관 운영을 원격수업으로 4월 23일(목)부터 진행한다.

​특수교육원은 진로체험관 바리스타, 세탁린넨, 보건교육, 포장조립 등 9개 체험실의 수업자료를 담은 ‘진로체험 꾸러미’를 학교 급별로 제작했다.

​이 꾸러미는 학생들의 장애유형 및 수준을 고려하여 9가지의 직업체험을 A, B, C코스로 구성했다.
   ▲ A코스는 ‘바리스타-달고나라떼, 드립백만들기 체험‘, ‘세탁린넨- 운동화끈 커스텀, 면마스크 손세탁’, ‘보건교육- 유토(전분성분 점토)로 태아 만들기 체험’
   ▲ B코스 ‘포장조립-볼펜DIY, 연필꽂이DIY’, ‘간병보조-세면돕기’, ‘사무행정-스케줄표 만들기’
   ▲ C코스 ‘자기관리-수제비누 만들기’, ‘호텔룸메이드- 어메니티 정리하기’, ‘직업평가-직업이름 십자말 퍼즐’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 꾸러미들은 체험을 신청한 학생의 가정으로 보내고,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을 신청한 코스의 3가지 직업체험을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교사와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원격수업은 학생 수준에 맞춘 체험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 후 특수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사전에 수업과정을 안내한다.

​이후 진로체험관 교사가 카카오톡 라이브 방송으로 진로체험 신청교사와 학생을 초대하여 교사·학생 간 쌍방향 체험을 진행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은 진로체험꾸러미 수업자료로 체험하면서 실시간 질문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매체 접근성에 취약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해 원격수업은 카카오톡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고, 이는 일반학생의 온라인 수업 접속량 분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평소에 장애나 원거리로 인해 진로체험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은 새로운 진로체험 모델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어 “이 원격수업은 코로나19의 심각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학생들이 체험을 올 수 있을 때까지 원격수업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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