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와 선거캠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 상황을 감안해 ‘방역활동, 쓰레기 줍기, 헌혈’ 등 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후 줄곧 선거운동 보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봉사활동에 치중해왔던 박 후보는 오늘도 선거사무원 등과 함께 공공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하고 시설물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덕흠 캠프 관계자는 “지역을 돌아다녀보니 코로나19 확산 여파 때문인지 군중을 모아놓고 유세하는 모습 보다는 방역활동, 쓰레기줍기, 헌혈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반기는 분위기였다”며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만명을 넘고, 사망자가 208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의 위대함과 정부의 무책임은 분명히 구분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오늘 전국 각지에서 옥천 유세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코로나 청정지역인 동남4군이 타지역 외부인들로 인해 코로나 위험지역이 되는 불상사는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방역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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