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스마트기기 대여를 통해 온라인 원격 수업 차질 없도록 준비에 나서
충북교육청, 스마트기기 대여를 통해 온라인 원격 수업 차질 없도록 준비에 나서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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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패드 대여 6,257개, 인터넷통신 지원 1,001명
충북교육청, 스마트기기 대여를 통해 온라인 원격 수업 차질 없도록 준비에 나서
충북교육청, 스마트기기 대여를 통해 온라인 원격 수업 차질 없도록 준비에 나서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4월 9일(목) 온라인 등교(개학)에 맞춰 원격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월 31일(화)까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조사한 결과 총 483교 169,745명 중 3.7%인 6,257명이 컴퓨터나 태블릿 PC등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 6,257명 중 4,125명(초 3246명, 중 428명, 고 258명 특수 193명)은 학교가 보유한 물량으로 대여가 가능하며,
 
교육청에서는 학교 지원이 어려운 2,132명(초 1,278명, 중 531명, 고 287명, 특수학교 36명)에게 학년별 개학 일정에 따라 개학 전에 각 가정에 대여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말 도내 학교 스마트기기 보유물량은 10,328대이며, 2020년 4월 기준 도교육청 300대, 교육부지원 2,310대, 민간기증 1,025대, 총 3,635대를 추가 확보한 상황이다.

 ※ 도교육청 및 민간기증(갤럭시 탭 a), 교육부 지원(갤럭시 탭 S5e)

​이에 4월 7일(화)까지 중, 고, 특수학교 학생들 중 스마트기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도교육청 및 교육부 지원 물량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잔여물량 및 민간 기증물량 도착 일정에 따라 초등학교 학생들 중 스마트기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4월 13일(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원격교육 환경구축 현황 전수조사 결과 충북 전체 학생 169,745명 중 가정에서 인터넷 설치가 안 된 학생 1,001명에 대해서도 인터넷 통신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 학생들에게 개학하는 월까지 이동식 WiFi 단말기를 임대해 주거나 개별 인터넷 가입(인터넷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서비스이용료, 모뎀임대료, 공유기, 설치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안을 위해 각종 상용메일이나 메신저 접속이 불가했던 초·중·고 학교 재직 중인 교직원 PC에 온라인 교육 활용을 위한 각종 상용 사이트(구글 행아웃 및 미트, Zoom, MS 팀즈, 시스코 Webex, 카카오라이브톡 등 이 외에도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사이트)를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허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추가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학교 보유 물량으로 우선 지원하고 부족한 물량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여 원격수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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