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농번기 농촌, 3대가 모여 두둑 비닐 씌우기 작업
일손부족 농번기 농촌, 3대가 모여 두둑 비닐 씌우기 작업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03.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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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부족한 일손, 외국인 근로자 일손 절실
일손부족 농번기 농촌, 3대가 모여 두둑 비닐 씌우기 작업
일손부족 농번기 농촌, 3대가 모여 두둑 비닐 씌우기 작업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3월 중순의 괴산군 농촌 실정은 일손부족으로 농민들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농업군인 괴산군은 감자 파종을 끝내고 담배 이식을 위한 밭고르기 작업이 한창이다. 예년 같으면 용역업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손을 빌어 담배 이식부터 옥수수파종 등을 할 수 있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현재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손을 기대 할 수 없게 됐다.

괴산읍 신항리에 사는 임 모(70세)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어 아들 며느리 손주들까지 3대가 모여 담배 이식을 위해 두둑을 만들고 비닐 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며칠 후 담배 이식을 위해서는 10~15명의 일손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으로는 이식을 위한 일손이 전무한 상태라며, 담배를 이식 한다 해도 잎담배를 따서 거두어들일 때 일손도 걱정이라며 깊은 탄식을 토했다.

괴산군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배정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현재로는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언제 해결될지 알 수가 없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하루속히 진정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이 자유롭게 되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이 해결되어 농민들의 시름이 덜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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