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는 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데에 발 맞춰 재난 초기 대응을 타 시·도 경계지역까지 확대하는 공동대응 교차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국민 모두 지역 편차 없이 동일한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소방 국가직화의 취지를 살려 재난 발생 시 근거리 중심의 공동대응으로 시도접경지역 출동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는 시·도 인접지역에서 화재 등이 발생한 경우 관할 소방본부에서 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타 시·도라도 현장에서 가까운 소방서에서 출동해 초동대응을 한다.
괴산소방서는 타 시·도 경계구역인 문경읍 각서2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방향 문경세제IC까지 2개소에 대한 공동대응 교차점검을 통해 실질적으로 근거리가 맞는지 마을단위로 조사하고 문경소방서와 공동대응구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라면 어디에 거주하든 편차 없이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시·도에 대한 초기출동 지연 없이 적극적으로 대응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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