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이즈=노원래 기자] 곽상언, 박덕흠 의원과 ‘진검 승부’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3차 경선에서 동남부(괴산/영동/옥천/보은) 선구구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의 공천이 확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총 1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직전 딸 정연 씨와 결혼한 곽 후보는 성낙현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에게 승리를 거두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에서 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곽 후보는 이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과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곽 후보는 “응원하고 지지해준 덕분에 더불어민주당 괴산/영동/옥천/보은 지역구 경선을 통과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안전과 민생이 어려운 시기라 조심스런 마음으로 경선에 임해왔다.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한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에 출마해 괴산/영동/옥천/보은을 발전 시키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상언 후보는 1971년 11월 18일 출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