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돕고, 협업하고, 계속 성장중입니다”
“우리는 서로돕고, 협업하고, 계속 성장중입니다”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2.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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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 괴산군협의회, 30여년 만에 ‘대통령상 수상’
충북 괴산군 괴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영규 회장
괴산군 괴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영규 회장

새마을지도자 괴산군협의회에서는 깨끗한 환경, 활기찬 고장과 일터, 건강한 사회 가꾸기를 추진한다.

협의회는 민간 사회 안전망 운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 가정을 발굴해 이를 지원하기도 한다.

심지어 다문화문화에도 큰 관심을 두며, 활동·지원한다.

협의회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살이 정착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의회가 추로 하는 일은 한가족 손잡기 운동, 사랑의 집 고쳐 주기, 김장 나누기, 쌀·연탄 봉사, 밑반찬 나누기, 경로잔치, 이동 목욕 봉사, 생일상 차려 드리기, 복지 시설 자원 봉사 등이다. 참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의회는 군민 의식 선진화 운동으로, 기초 질서 지키기와 준법정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바탕에는 새마을 정신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괴산군 내 마을과 지역을 화합하고, 번영시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잘사는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함이다. 이는 새마을운동의 뿌리정신이기도 하다.

괴산군 읍·면에는 조직된 자발적이고 진취적인 각 단체장들이 있다. 단체장들은 새마을 운동회의 민간 주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새마을 역량을 결집해 괴산군 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된 문화가 오랜세월 지속된 데에는 과거 수십년전으로 거스른다. 근면·자조·협동의 기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 국가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새마을운동’이 바로 그 이념이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변화과정을 거쳤다.

잠시 설명하자면, 1971년 전국 3만3267개 행정리동(行政里洞)에 시멘트 335포대씩 균일적으로 무상지원해 각 마을마다 하고 싶은 사업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했다.

이 결과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괴산군 괴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영규 회장

첫째는 정부가 무상공급한 시멘트로 부락민들이 자체 노력과 자체 자금을 투입해 마을이 필요로 하는 숙원사업을 해낸 경우이고, 둘째는 시멘트의 무상공급을 받았지만 뚜렷한 사업을 하지 못한 경우이다.

정부는 반응이 있는 1만6600개 부락에 대해 또다시 시멘트 500포대와 철근 1t씩을 무상공급하면서 자발적인 협동노력을 장려했다.  /관련 자료 네이버 제공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국내가 비상이다. 괴산타임즈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새마을운동의 근본 뿌리정신을 이행하면서, 활동을 멈추지 않는 괴산군 괴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영규 회장을 만나 잠시 대화를 시간을 가져봤다.

#. 새마을회의 입문한지가 언제인가.
☞ 18년이다.

#. 이번에 대통령상을 타셨는데, 어떠한 명목인가.
☞ 연탄봉사, 경로잔치, 고추축제 등 새마을포장(봉사상)을 받았다.

#. 괴산군 최초인가?
☞ 내가 알기로는 27~28년 이전에 한번 수상 한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후 내가 수상했다.

#. 지금 괴산군 새마을 회장은 몇명인가?
☞ 남자 지도자 24명, 부녀회장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 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
☞ 말씀드렸다 시피, 연탄나눔, 고추축제, 경로잔치, 수혜발생시 수혜복구 지원, 환경정화 운동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 회장 취임은 몇년째인가?
☞ 이제 4년차 접어든다.

#. 새마을 운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점은?
☞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과 경로잔치를 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것, 그리고 도로변 주변 꽃길을 가꿔 외부인이 찾아왔을 때 청정 괴산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괴산군 괴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영규 회장

#. 18년동안 활동하면서 괴산지역 새마을 운동을 정의 하자면?
☞ 서로돕는거, 나아가 협업으로 발전해 점진적으로 새마을회가 활성화 되고 있다. 아직도 성장중이라고 생각한다. 멈춰서 있는게 아닌 계속해 계단을 오르며 지역 발전에 더큰 보탬으로 다가가려 하고 있다.

#. 지난해 보람있게 추진했던 사업이 있다면?
☞ 아마 신기리의료폐기물 건립 반대 저지운동을 꼽고 싶다. 우리 새마을회를 동참시켜 저지 운동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참여했다. 궐기대회부터 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참여해 지역과 한 몸으로 움직였다. 좀 더 이야기 하자면, 소외된 가정에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드렸다는 것에도 뿌뜻함을 가지고 있다. 맑고 깨끗한 환경정화운동도 계속해 하고 있다.

#.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 솔직하게 새마을 운동은 이제 옛날 같지가 않다. 옛날마냥 초가집을 부수고, 쓰레트로 집을 짖고 하는 것은 사라졌다. 요즘에는 이웃간의 화합, 소외된 가정 돌봄, 집수리, 경로잔지 등으로 활동하는게 전부이다. 그렇다고 새마을회의 뿌리정신은 잊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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