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주년을 맞아
창간 2주년을 맞아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2.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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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남윤봉 교수.
남윤봉 교수.

2020년 2월 22일은 괴산의 고향소식지 ‘괴산타임즈’가 창간 2주년이 되는 날이다. 만 두 돌을 맞는다. 창간 2주년을 맞은 ‘괴산타임즈’의 생일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더 융성한 발전을 기원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언론매체들이 존재한다. 각 매체들마다 그 목적과 임무가 다양하다. 그리고 요즈음은 전자매체의 등장으로 인하여 종이를 사용하는 매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매체들도 그 설 땅이 무척이나 좁아지고 있어 독자층을 확보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닌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산타임즈’는 어려운 여건에서 늦게 출발하여 만2년을 지탱하고 점차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괴산타임즈’만이 가지고 있는 역량인 동시에 운영주체와 독자 그리고 필진 등 모든 관계자들의 정성스러운 관심과 성원의 덕분이 아닌가 한다. 그럴수록 우리 관계자들 모두는 더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으로 내 고장 소식지로서의 ‘괴산타임즈’를 더 알차고 진솔하며, 어디에도 자랑거리로 내 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향민은 물론이고 출향인들의 참여와 성원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지에 관하여 많은 조언과 참신한 생각을 제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갖는다. 이에 대한 운영주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창간2주년을 맞아 ‘괴산타임즈’의 특징이라고 했던 긍정(肯定), 애향(愛鄕), 홍보(弘報)에 관하여 되돌아 점검해 보는 것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세 가지 특징에 하나를 더한다면 계도(啓導)의 특징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계도란 ‘일정한 대상을 깨우쳐 알게하여 주는것’이라고 사전은 풀이하고 있다.

아래에 서술한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각자에 따라서는 다른 견해가 있을 수도 있음을 전제로 한다. 더 지혜로운 견해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첫째, 긍정(肯定)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면, 여타 대부분의 언론매체들이 거의가 부정적인 사건들을 다루며 그 시정에 관심을 두고, 재발방지에 노력하는 경향이다. 그 또한 바른 방향으로의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면 비난할 것만은 아니다. 이에 우리 ‘괴산타임즈’는 부정적 사안이 아닌 긍정적인 사안에 관심을 두고, 칭찬하거나 자랑해야 할 일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긍정의 특징은 변함이 없다고 여겨진다. 그동안 사랑 나눔의 실천, 봉사활동, 경로 잔치등 크고 작은 일들의 밝고 아름다운 면들을 구체적으로 찾아 알림으로써 당사자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그 읽을거리를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일을 칭찬하고, 본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해온 것으로 인정하고 싶다.

둘째 애향(愛鄕)의 특징에 대하여 보면, 고향소식지의 특성상 고향을 사랑하는 일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야만 고향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고향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으며, 좋은 숨은 이야기 거리도 많이 찾을 수 있다. 고향민들에게 유익하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의 영향을 줄 수 있는 고향의 절임배추, 청정고추, 특화된 음식등을 소개하고 널리 알려줌으로써 고향을  아끼고 고향민을 이롭게 하는 일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음은 애향의 특징에 변함이 없다고 본다. 

셋째 홍보(弘報)의 특징에 관하여는 위에서 언급한 긍정과 애향의 특징을 실천함으로써 고향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려서 괴산의 고향민이나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다른 지역민들에게도 고향 괴산군에 대한 좋은 소식을 알게 함으로써 홍보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넷째 계도(啓導)의 특징은 이번에 새로 추가한 것이다. ‘괴산타임즈’는 고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사안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것이 소식지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오피니언’란을 통하여 전문분야의 필자들의 글을 통해, 교양, 지식, 삶의 지혜, 건강관리, 생각의 길잡이등 계도의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관심을 가지고 ‘괴산타임즈’를 읽는 독자에게는 마음을 두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글들도 접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창간 2주년을 맞아 ‘괴산타임즈’의 과제와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반성과 조언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자양분이다. 우리의 괴산타임즈의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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