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충북 최초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구급대원 탄생
괴산소방서, 충북 최초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구급대원 탄생
  • 최정복 기자
  • 승인 2020.01.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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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는 3층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박상수(46) 소방위, 김동식(41)·손정은(39) 소방장, 정동호(32) 소방교, 김경운(31)·강규동(27)·박경민(25) 소방사 등 7명에게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가 수여했다.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란 소방청이 올해 최초로 도입한 인증제도로,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 수여한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정히 처치해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이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손 소방장 등 3명은 지난해 6월 괴산의 한 가정집에서 김모(79)씨가 할아버지 수족을 못쓴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뇌혈관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한 뒤 혈전용해치료와 뇌혈관질환 치료 가능한 적정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로 인해 환자는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되면서 브레인세이버 도입 이후 첫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박 소방위 등 4명은 지난해 10월 차량단독사고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신모(54)씨가 크게 다쳐 의식이 저하되고 출혈성 쇼크 증세를 보이자 수액처치와 중증외상치료에 적합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되었다.

괴산소방서는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된 대원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구급대원 전문역량 강화 및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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