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읍 면 순방에 나선 이차영 군수는 15일 오후 청천면을 순방하고 지역 곳곳의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군민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 수렴과 함께 현안 문제를 논의 했다.

이 군수는 이날 청천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천면의 현안 문제와 주민들의 의견을 세밀히 검토,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이정식, 우정옥, 강선봉씨 에게 모범군민 표창 패를 전달했다.

 

이날 청천면 청천리 일원에 조성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예비계획수립 및 공모사업 평가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청천면 금평1리와 대전리에 2020~2023년 새뜰마을사업으로 주민들을 위한 생활위생안전 , 기반시설정비,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이어 중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하여 2021년 공사 착공하여 2023년12월 준공 예정에 따른 중리마을 내수침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침수피해 대책을 비교 검토 하여 상습침수지역 이주단지 조성 조성과 사례 조사 및 주민 부담비용 최소화를 모색할 것을 논의 했다.

대전천 지방하천정비 사업은 2019년 3월에 실시설계용역 착수하여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또한 5~6월 예정인 환경문화축제 및 버섯축제 관련 논의와 주요 건의사업으로 구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달천 강평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건의했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순방은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께 직접 인사드리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면서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의 ‘비도진세(備跳進世)’를 올해 군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로 정했다”며, “비도진세의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보다 풍요로운 괴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읍·면 순방은 16일 청안면 △20일 사리면·소수면 △21일 불정면 △22일 괴산읍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