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문광면 자치봉사회(회장 조금숙)는 23일 관내 독거노인가구 205세대에 워머, 양말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방한용품은 문광면 자치봉사회가 지난 12일 문광초등학교 체육관 앞에서 개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직접 가꾼 댕강나무와 할미꽃 포트 모종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지역주민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조금숙 문광면 자치봉사회장은 “회원들이 바자회를 위해 지난 1년간 댕강나무와 할미꽃 모종을 정성껏 키웠다”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방한용품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한용품 구입에 지역주민들도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태주셨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주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광면 자치봉사회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문광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2019년 괴산사랑운동 평가회에서 단체부문 3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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