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칠성면(면장 연기용)에 익명의 독지가가 또 나타나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어 화제다.
칠성면에 따르면 3년 전부터 관내 한 마트를 통해 쌀을 면사무소로 꾸준히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쌀 50포대(20kg/포)를 전해왔다.
칠성면은 매년 연말이면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대를 면사무소 앞에 놓고 갔던 만큼 이번에도 동일인이 쌀을 기탁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선행을 펼치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쌀은 기부한 분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관내 저소득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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