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소수면(면장 박설규)은 이차영‘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17일 면사무소에서 운영했다.

이차영 군수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소수면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1월부터 시작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은 그동안 2월 읍면순방과 8월 폭염으로 열리지 못하였지만 소수면을 끝으로 금년도 순방계획은 끝나고 내년도 1월 감물면부터 다시 시작된다.

이날 이동민원실은 기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상담에 이어 관련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까지 더해지면서 확대 운영됐다.

이 군수는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민원상담에 나섰다.

이날 접수된 건의에 대해서 이 군수는 자세한 설명과 답변이 이뤄졌으며,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사항은 관련부서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군수는 소수 두례학교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방문을 시작으로 노인분회, 태양광사업공사현장, 기업체, 몽촌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사업현장 등을 방문하고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 민원실’은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내년도 1월 감물면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민표 민원지적과장은 1년 동안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 운영을 하게 된 것은 주민 곁에서 직접 어려움을 듣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내년부터는 민원지적과에 민원 전문 안내 도우미를 채용하여 상시 근무로 민원지적과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