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효선)은 지난 6일 이용자들이 한해 동안 배운 솜씨와 재능을 펼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림 같은 일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작품발표회는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사물놀이공연, 체조 방송댄스 시범, 오카리나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복도에는 민화 공예 한지 자수 등 장애우들이 만든 작품도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김종성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안병철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 등 내빈이 참석,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김종성 위원장은 “장애우들의 공연을 감상하면서 가슴 뭉클했다”며 “전시된 작품도 아주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작품발표회 이후 무료급식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복지관 이용자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 복지관 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