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증평군 형석중학교 김석천 주무관은 ‘2회 충북도 인권 작품 공모전’에 참가해 포스터 일반 부분에서 5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갖게 됐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에서 지난해 6월 충북인권센터를 개소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충북 실현을 위해 실시한 인권정책 및 인권문화 확산사업 중 하나이다.

충북도는 매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의 삶속에서 인권을 생각해 보고 생활에 녹여낼 수 있도록 인권작품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석천 주무관이 ‘퍼블릭 도메인과 인권’을 연결시킨 기발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석천 주무관은 “한 사람의 인권이 ‘퍼블릭 도메인’이라면 누구나 그 사람을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억압하고, 인권의 절대적 가치인 평등, 생명, 생존권이 입맛대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인권은 저작물처럼 강력하게 보호돼야 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권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배 형석중학교장은 이번 김석천 주무관의 수상 소식을 듣고 “지나친 경쟁사회 속에 살고 있는 요즘 진정한 의미의 ‘인권’에 대해 심사숙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을 창작하여 인권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김석찬 주무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