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28일 괴산읍 재래시장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는 한 번의 검사’를 주제로 군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지역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데 힘썼다. 

또,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에이즈 예방물품의 사용방법 등도 적극 설명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사용과 조기검진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보건소를 방문하면 익명으로 무료검사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닌 꾸준한 치료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인 만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