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철)과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1일 학교‧진로체험처‧교육지원청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중‧고 진로담당교사‧체험처 담당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실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2019년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으며, 진로체험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2019년 현재, 괴산‧증평 66개의 체험처를 통해 34개교의 2384명의 학생들이 97개의 진로체험·전문직업인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꿈을 기록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다.

특히, 괴산자연드림 파크 유기농 관련 체험에 참여한 형석중학교 학생은 “진로체험을 통해 유기농 하면 농촌을 연상시키던 고정관념을 깨고 유기농 산업이 미래 산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인 유기농산업 진로교육, 대학과 연계한 항공운항과 드론 조종 진로교육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학생들이 갖는 유기농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미래 산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