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 2~3학년 통합학급이 18일 남양동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돕기 활동을 통해 일반아동과 특수교육대상학생 간, 학생과 어르신 간, 학교와 마을 간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했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며, 준비했으며 다른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마을회관 어르신들과 친해지기 위해 인사 및 자기소개하기, 어르신과 마을에 대해 궁금한 것 여쭙고 이야기 듣기, 어르신께 종이에 사인펜으로 윷놀이 판 그려달라고 하기, 학생과 어르신들 섞어 3팀으로 나누어 윷놀이하기, 감물초 대 마을회관 2팀으로 나누어 윷놀이하기, 간식 나누어 먹기, 학생들이 국어시간에 공부한 ‘할아버지’, ‘가을’ 등 제목으로 경험을 살려 쓴 시 읽어드리기를 하였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셔서 감물초 학생들의 방문에 함박웃음을 지으셨으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누며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좋았다.
우관문 교장은 “마을방과후에서 학생들이 김장을 하여 남양동마을회관과 무지개마을에 김치를 나누는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는 마을을 돕고 마을은 학교를 돕는 따뜻한 동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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