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초, 학생다모임 육남매 ‘추억의 보물찾기’놀이
감물초, 학생다모임 육남매 ‘추억의 보물찾기’놀이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9.11.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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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붙이기. /괴산·증평교육지원교육지원청 제공
보물찾기 붙이기. /괴산·증평교육지원교육지원청 제공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가 늘어난 전입생을 위해 함께 아우르는 정겨운 놀이문화를 시작해 눈길이다.

18일 괴산·증평교육지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철)에 따르면 감물초에는 최근 4학년 2명, 6학년 3명 등 총 5명의 전입생 늘어났다.

이날 감물초에서 구성해 만든 학생다모임인 ‘육남매’가 모여 전입생들의 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고자 ‘추억의 보물찾기’놀이를 하며 또래간 친목을 다졌다.

보물종이 찾기는 전입생과 기존 학생 남·녀 각 1명 씩 짝이 돼 학생들이 찾아온 보물종이를 받아 게시판에 붙이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를 둔다.

담임 교사는 서로 다른 색지에 ‘감’, ‘물’, ‘사’, ‘랑’ 글자를 적어 체육관과 도서관, 컴퓨터실 등에 보물종이를 숨기면, 이를 남매별로 찾아와 ‘감물사랑’을 완성한다.

이후 학생들은 동그랗게 앉아 전지 위에 빵, 젤리, 과자, 음료 등 간식을 서로 나눠 먹는다.

이정희 교사는 “어렸을 때 뒷산으로 소풍을 가 보물찾기 놀이를 한 추억이 떠오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과 다니고 있는 학교인 감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다음에는 학생들이 제안하는 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석 학생은 “할머니께 보물찾기 놀이를 한 적이 있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오늘 해보니 즐겁고 신났다. 비록 하나도 못 찾아서 아쉬웠지만, 우리 남매에서 보물종이를 다 찾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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