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꿈을 주는 교회 목사·시인
그대 은은한 숨결 흘러넘쳐
향기로운 맛 깊이 안고 보니
이제 알았습니다.
그대 생각 보았습니다.
그대 눈을 보았습니다
그대 맘을 보았습니다
그대 몸짓 보았습니다
그대 손짓 보았습니다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스쳐오는
그대의 따뜻한 숨결
변함없는 큰 손길
사랑의 오솔길 펼쳐주는 그대여
국화꽃 그윽한 향기로
그대 안에 숨겨진 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감사하고 아름답습니다
곱디고운 사랑 별처럼
보듬어주며 그대와 함께
섬김의 뜰 안에 호흡한 긴 세월
한송이 국화꽃이 피어납니다.
한송이 소망 한송이 기쁨
한송이 꽃 산과 들
정겹게 만들어 싹 트인
사랑의 버팀목
영생의 꽃 피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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