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화가, 청주에서 흙의 인문학 강좌 열어
임옥상 화가, 청주에서 흙의 인문학 강좌 열어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9.11.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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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민중미술의 대표 작가 임옥상 씨가 흙을 주제로 청주에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임 작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청주시 흥덕구)에서 ‘땅의 눈물, 흙의 침묵’이라는 주제로 흙의 인문학 마지막 강좌를 연다.

이번 흙의 인문학 강좌는 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 흙과 삶, 생명, 건강, 과학, 예술 등 인문학적 감수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지난 6월 13일 오철수 시인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진행되었으며, 이번이 마지막인 6회째이다.

임 작가는 주로 흙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대지의 풍부한 정감을 표현해왔다. 큰 붓을 이용한 수묵화 뿐만 아니라 손바닥 도장, 발 도장을 비롯해 신체를 활용하기도 하며,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왔다.

올 봄인 3월 15~16일 이틀간 홍콩 도심 센트럴의 갤러리 전문빌딩  'H 퀸즈' 내 전시장 '에스에이플러스'(SA+)에서 개인전 <흙(Heurk)을 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흙살림 토종농장(충북 괴산)에서 열린 ‘농사예술제’에서는 포클레인과 트랙터, 삽 등을 활용해 <흙의 얼굴>이라는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흙에 대한 깊은 감정으로 작품을 표현해 온 임옥상 씨의 흙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이번 흙의 인문학 강좌는 흙살림을 비롯해 (사)충북여성살림연대, (사)충북시민연대, (사)흙과 도시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한편, 흙살림은 1991년 ‘생명농업의 과학화’를 내세우며 창립, 친환경 농자재 개발부터 농업인 교육, 친환경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 농업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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