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사마소, 2019 추계 제향 봉행
괴산군 청안사마소, 2019 추계 제향 봉행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9.10.26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안 사마소 추계제향이 25일 오전 청안사마소에 제명(題名)된 후손, 청안향교(전교 주철응) 유림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매년 청안 사마소 제향 행사는 선조들이 남긴 훌륭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사마소는 급제자들의 후손과 후배들이 제향 올리고 유학 강론, 정치를 의논하던 곳이다. 선비고을로 유명한 청안사마소는, 숙종 때에 청안현의 생원, 진사가 50인을 넘어 1703년(숙종 29)에 설치했다.

​청안 사마소에는 문과 8인, 생원 40인, 진사 40인, 인물 3인, 음관 2인, 지주 22인을 합하여 115인을 제명하고 추계로 제향 하였으나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로 철폐되었다가 광복 후 청안지방의 유림들이 1950년 재건했다.

이날 헌관은 초헌관 연규학, 아헌관 이준호, 종헌관 김연태씨가 맡아 68위 신위에 제향을 올렸다.

청안 사마소는 건물구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며, 현재 독립된 건물로 남아있는 사마소는 옥천에 있는 옥주사마소, 경주에 있는 경주 사마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그 수가 많지 않으며, 1980년 1월 9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49호 지정 향교재단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괴산 청안사마소 2019 추계 제향 봉행
괴산 청안사마소 2019 추계 제향 봉행

 


  • 충청북도 괴산군 관동로 193 괴산타임즈
  • 대표전화 : 043-834-7008 / 010-9559-6993
  • 팩스 : 043-834-7009
  • 기사제보/광고문의 : ssh6993@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원래
  • 법인명 : 괴산타임즈
  • 제호 : 괴산타임즈
  • 등록번호 : 충북 아 00148
  • 등록일 : 2014-12-29
  • 발행일 : 2014-12-29
  • 발행인 : 노원래
  • 편집인 : 노원래
  • 괴산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괴산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h699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