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안 시락공방 동판공예 전시회 개최 오는 11일까지 이어져
백영안 시락공방 동판공예 전시회 개최 오는 11일까지 이어져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9.10.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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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이어져
테이프 컷팅 식.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백영안 시락공방 동판공예 전시회가 1일 괴산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시락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괴산군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고, 지역의 순수 문화인을 알려 공감과 애착,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장에는 약 50여 명의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에 이어, 백영안 공예가의 동판 공예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괴산군은 공예문화가 불모지나 다름없었는데, 백영안 공예가가 있어 다시 꽃피울 것 같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괴산문화원에서 공예문화가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대연 괴산군 행정국장은 “예술적 재능을 군민과 향유하고, 동판 공예와 나전칠기를 이용해 만든 작품을 알리기 위해 작품 하나하나에 혼신의 열정을 기울여 준 백영안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어떠한 학문이나 예술은 그 전체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고난을 거치지 않고서는 성취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항상 작품을 위해 희망을 감수하고, 절차탁마하시는 작가님의 작품들을 많은 분이 함께 접하고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현대 공예는 예술적 의미가 더 가미돼 단순히 실용성을 넘어 작가의 생각과 감성이 가미된 개성 있는 예술작품으로 한층 승화되고 있다”며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마음마저 가을의 정취 속으로 빠져드는 10월을 맞아 이번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락공방 동판공예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백영안 공예가는 문광면 대명리에서 시락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백영안 공예가는 나전칠기와 동판공예를 만든다.

백 공예가는 국립 박물관 전통공예 나전칠기부문 우수상 등 다수 입선했으며, 나전칠기 명인인 최충섭 선생에게 사사 받았다.

백 공예가의 작품은 신라호텔, 국립박물관, 전통공예관, 소공동 등 많은 곳에 납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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