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100년 이야기 담아 큰잔치 열어
목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100년 이야기 담아 큰잔치 열어
  • 홍영아 기자
  • 승인 2019.09.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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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100년 이야기 담아 큰잔치 열어 / 사진 학교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후 기념.
목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100년 이야기 담아 큰잔치 열어 / 사진 학교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후 기념.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목도초등학교(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목도로 42-1)가 28일 개교100년 이야기를 담아 동문 큰잔치를 열고 선 후배 만남의 장을 모교 교정에서 펼쳤다.

남윤봉 개교 100주년 기념 준비 위원장은 목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5,438 동문 선후배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고자 100주년 기념 큰 잔치를 준비 했다고 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비
개교 100주년 기념비

이날 축제는 52회 동문들이 주관기가 되어 공로패수여, 발전기금 전달(총동문회, 모교, 장학회)과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 했다.

남윤봉 준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전국적으로 개교 100주년이 되는 초등학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목도초등학교 개교100주년은 졸업생 5,438명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과 함께 결코 잊히지 않을 날들이 가슴에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남윤봉 개교 100주년 기념 준비 위원장
남윤봉 개교 100주년 기념 준비 위원장

또한 목도초등학교는 1세기의 역사에서 5,4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금도 이들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오는 주역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목도초등학교를 모교로 하는 동문들은 모교에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과 함께 그에 걸맞은 자긍심으로 역사의 한 축을 견인해야 할 책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윤봉 준비 위원장은 지역적 여건과 저 출산 문제로 새로운 어린동문들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동문들과 지역주민 관계기관이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사회에서 한 학교가 100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하고 축복 받을 일이라며, 그 배경에는 목도초등학교를 발전시키고 지켜온 수많은 동문들, 학부모,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목도(牧渡)의 지명은 기를 목(牧), 건널 도(渡)로 목나루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기르는 곳으로 목도초등학교는 인재양성과 소통, 화합의 장으로 지난 100년을 지내왔듯이 앞으로 100년은 물론 영원히 성장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했다.

목도초등학교는 1919년 7월 3일 목도공립보통학교 4년제로 지방유지 이태호(李泰浩)가 설립을 위해 현금 1,000원(당시 쌀 200가마)을 기부하였다. 1919년 10월 10일 지역 유지 이태호의 사옥 3층 건물을 차용하여 가교사로 사용하고 1학년 68명을 모집하여 2학급을 편성하였다. 1920년 12월 현재의 자리에 신축교사를 준공하고 이전하였다.

총 동문회장
총 동문회장

1938년 4월 1일 조선교육령 개정에 의하여 교명을 목도공립심상소학교로 개칭하였다. 1924년 4월 1일 4학급을 편성하였고, 1931년 4월 1일 7학급을 편성하게 되었으며 1941년 4월 1일 9학급을 편성하였다. 1996년 3월 1일 목도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7년 3월1일 추산초등학교를 통폐합했다.

참고문헌 : 목도초등학교(http://www.mokdo.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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